↑ 대이란 작전 이끄는 쿠퍼 미 중부사령관 / 사진=AFP 연합뉴스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추가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현지시간 10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구체적인 타격 시설이나 지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의 '핵심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이란과의 종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지난 8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미 육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격추되자 9일 보복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며 추가 공세 의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