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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헬기 격추' 이란 대대적 공습…″자위권 차원″

어제(9일) 호르무즈 해협을 순찰하던 미 육군의 아파치 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죠.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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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9일) 호르무즈 해협을 순찰하던 미 육군의 아파치 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죠.
탑승자 2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이란의 공격에 격추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위권을 행사하겠다며 조금 전 이란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민형 기자, 미군이 이란을 다시 거세게 공격하고 나섰다고요. 이번 공습 언제부터 시작된 겁니까?


【 기자 】
네, 우리 시각으로 오전 6시부터입니다.

이제 막 1시간이 지났는데요.

미군이 이란 시릭섬 등을 대대적으로 폭격하고 나섰고, 외신 역시 호르무즈 해협 곳곳에서 폭음이 들렸다며 긴급 속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을 향해 '자위권 차원'의 공격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최고사령관인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현지 시각 9일 오후 5시부터 이란에 대한 자위적 성격의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이 "어제 미 육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격추된 것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번 작전은 정당화될 수 없는 이란의 공격 행위에 대한 비례적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육군 소속 아파치 헬기는 어제(9일)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다 격추됐는데요.

조종사 2명은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10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며 반드시 보복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불과 4시간도 지나지 않아 보복 경고가 현실이 된 겁니다.

이란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는 미국이 헬기 추락을 이유로 적대 행위를 재개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휴전 상태인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만약 이란이 맞불 공격에 나설 경우 무력 충돌 수위가 높아지며 종전 협상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정민형입니다. [ jung.minhyung@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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