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젠슨 황이 먹은 치킨과 붕어빵…'황 픽'에 유통가 들썩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먹은 치킨과 붕어빵. 젠슨 황의 선택을 받은 제품마다 온오프라인에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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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먹은 치킨과 붕어빵.
젠슨 황의 선택을 받은 제품마다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들도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김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형님 회동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나눠줘 눈길을 끈 붕어빵.

▶ 스탠딩 : 김세희 / 기자
- "바로 옆집에 있던 디저트 집의 붕어빵인데요. 저도 직접 사보려고 검색을 했는데 이렇게 황 CEO가 간식을 나눠주는 영상이 페이지 앞쪽에 나와 있습니다."

이 가게는 지도 서비스 등에 '젠슨 황이 선택한 붕어빵'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어 화제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형님 회동이 열린 삼겹살 전문점 인근 편의점들도 매출이 60% 증가하며 젠슨 황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진 / 홍대 인근 상인
- "좋으신 분의 영향이라 앞으로 마포구 홍대에 더 많은 관심과 손님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가장 주목도가 높은 건 SK하이닉스와 편의점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HBM 모양 과자입니다.

젠슨 황이 시민들에게 이 과자를 나눠준 이후 이 과자 매출은 8배나 올랐고, 검색 횟수는 무려 160배나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브랜드는 SNS를 통해 '홍대에서 난리 난 과자'라는 홍보글을 올렸습니다.

또, 젠슨 황이 야구장에서 주문했던 치킨 브랜드는 젠슨 황에 착안한 이벤트를 기획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종우 /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 "1차 (방한) 때 이미 도움을 느꼈고, 그러다 보니까 더 디테일하게 챙기고 좀 전략적으로 온 것 같아요. 인지도 상승 그리고 구매 전환, 신규 고객에 대한 유입까지도…."

업체들이 거액의 광고비를 쓰지 않고도 자발적 소비로 이어지는 상황.

AI 업계 거물 젠슨 황은 우리 유통업계 트렌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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